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헤로인 판 용의자 4명 검거

입력 2014-02-05 1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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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헤로인 판 용의자 4명 검거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과 관련한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4일(현지시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헤로인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헤로인을 판매했던 일당이 있던 본거지를 급습,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뉴욕의 헤로인 시장을 탄문했고, 한 제보자를 통해 용의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역시 이들에게 헤로인을 자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목격자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헤로인 구매를 위해서 마약상들의 은신처 자주 출입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마약상 중에는 유명 래퍼와 일했던 이도 있으며, 이는 싸구려 헤로인을 주로 판매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역시 그에게 헤로인을 주로 구입했다.

한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2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영화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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