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이런 기적 같은 일 처음이지?’

입력 2014-02-05 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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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쌍둥이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연은 최근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올라와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연에 따르면 이 쌍둥이 자매는 1987년 11월19일 서울에서 태어난 뒤 몇 주 후 미국 뉴저지와 프랑스 파리로 각각 입양됐으며 지난해 2월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쌍둥이 중 한 명인 아나이스의 지인이 유튜브를 통해 다른 한 명의 쌍둥이 서맨사를 발견한 뒤 아나이스에게 알렸고 아나이스는 유튜브로 서맨사의 정보를 수집한 뒤 서맨사에게 페이스북 쪽지를 보낸 것.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에 살고 있던 이들은 화상통화로 한 핏줄임을 확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과 DNA 검사를 위한 기금을 모금을 시작했다.

이들은 모금 한 달 만에 목표한 4만 달러 이상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런던에서 재회한 뒤 그 장면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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