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구단주로 변신… MLS 마이애미 창단 발표

입력 2014-02-06 0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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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의 구단주가 됐다.

베컴은 6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의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돈 가버 MLS 사무국장과 카를로스 기메네스 마이애미주 데이드 카운티 시장이 함께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가버 커미셔너는 "베컴이 자신의 옵션을 이용해 마이애미에서 MLS 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그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19개 팀을 가지고 있는 MLS는 2020년까지 총 24개 팀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마이애미는 22번째 팀이 된다.

구단주 자리에 오른 베컴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미 많은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히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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