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6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의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돈 가버 MLS 사무국장과 카를로스 기메네스 마이애미주 데이드 카운티 시장이 함께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가버 커미셔너는 "베컴이 자신의 옵션을 이용해 마이애미에서 MLS 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그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19개 팀을 가지고 있는 MLS는 2020년까지 총 24개 팀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마이애미는 22번째 팀이 된다.
구단주 자리에 오른 베컴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미 많은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히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