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이적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명칭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바뀐다.
텍사스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보험회사인 글로브 라이프에 10년간 구장 명칭 사용권을 주는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텍사스의 홈구장은 레인저스 파크가 아닌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변경됐다. 구장 명칭 사용권과 관련된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브 라이프는 이번 해로 창사 63주년을 맞은 보험회사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텍사스의 홈구장의 이름은 1994년 '볼파크 인 알링턴'으로 출발해 아메리퀘스트 필드로 불리다 아메리퀘스트가 파산하자 2008년부터 레인저스 파크로 변경돼 지금까지 불려왔다.
메이저리그에서 텍사스와 같이 기업에 구장 명 사용권을 준 대표적인 구단으로는 AT&T 파크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티 필드의 뉴욕 메츠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