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김유정·김향기 크로스 연기 변신

입력 2014-02-06 23: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아한 거짓말’ 김유정·김향기 크로스 연기 변신

이한 감독의 ‘우아한 거짓말’(제작 (주)유비유 필름, (주)무비락)에서 국민여동생 김유정과 김향기의 상반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김유정은 ‘천지’(김향기)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의 죽음 뒤 숨겨진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인물 ‘화연’ 역을 맡아 모두 상냥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모습과 속내를 안고 사는 소녀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향기는 차분하고 성숙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막내딸이지만 오히려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를 더 먼저 챙기는 속 깊은 인물로 누구에게도 이유를 남기지 않은 채 죽음을 선택하는 ‘천지’ 역을 맡았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소녀 ‘천지’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친구 화연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