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경기 동영상, KO승 연속장면 보니 "임수정 사건 통쾌하게 설욕"

입력 2014-02-10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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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승 연속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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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으로 치러진 격투기 데뷔전을 통쾌한 KO승으로 장식한 개그맨 윤형빈(34)이 아내 정경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평소 결혼 전부터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해 와 (정경미가)반대를 많이 안했다"면서 “하지만 시합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을 많이 했다. 갑자기 안하던 곰탕, 오리고기를 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은 KO승 직후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빨리 전화해야 한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해 정경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23·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KO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타카야 츠쿠다의 펀치를 흘려보낸 후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턱에 카운터 펀치를 꽂아 그대로 KO시켰다.

누리꾼들은 "윤형빈 KO승 동영상 볼수록 속이 시원하다", "윤형빈 동영상 통쾌하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멋지다", "윤형빈 KO 동영상 보니, 임수정 복수 통쾌하게 했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정경미는 가슴 졸여 못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둠에 따라 10일 오전 '윤형빈 동영상', '윤형빈 KO승',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정경미'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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