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학교짱’… TKO승에 과거 서두원 발언 화제

입력 2014-02-10 0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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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동아닷컴DB

‘윤형빈 학교짱’ 개그맨 윤형빈이 다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TKO승리를 거두며 그의 과거에 관심이 모아졌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4'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이에 지난해 3월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케이블채널 XTM '남자의 기술에서 언급한 윤형빈의 고등학교 시절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서두원은 "연예인분들이나 운동선수 중에 가만히 있어도 강한 포스를 풍기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윤형빈이라 답했다.

이어 "윤형빈하면 왕비호 캐릭터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윤형빈은 고등학교 시절 짱이었다"며 "한 학교의 짱이 아니라 세 학교의 통합 짱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두원은 "이러한 사실은 윤형빈이 한 번도 말을 한 적 없지만 형빈이와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적이 있고 동창들이 말해줬다"고 말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윤형빈은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초반 안면 공격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윤형빈은 1라운드가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트 훅에 성공하며 다운을 얻어냈다. 이어 다운된 츠쿠다에 연이은 공격을 퍼부었고, 심판은 KO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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