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12일 MBC 스포츠국을 통해 “성주형, 오늘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어제 경기 중계 내용을 들으면서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화 선수의 거침없는 질주가 형의 중계로 더 배가 되며 폭발하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모태범, 이규혁 선수 중계에서도 형의 불꽃 투혼 중계 기대할게요. 형,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김성주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1년간 함께 출연하면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또 그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딸 지아, 아들 지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성주를 응원했다.
김성주는 앞서 11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연한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목소리가 쉴 정도로 열정적인 중계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12일 밤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모태범, 이규혁 등이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의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주는 15일 ‘아빠! 어디가?’가 촬영을 위해 일시 귀국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