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모태범, 빙속 1000m ‘힘찬 레이스’

입력 2014-02-13 0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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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모태범’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모태범은 이날 1000m에서 1분09초37로 결승선을 통과해 출전 선수 40명 중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금메달은 1분08초39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슈테판 그루튀스에게 돌아갔다. 데니 모리슨(캐나다)이 1분08초43로 은메달을, 미셸 뮬더(네덜란드)가 1분08초7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모태범은 지난 2010년 벤쿠버 대회에서 1분09초1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년 전 기록에 0.25초 뒤진 기록을 남겼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모태범은 1000m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나,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를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남자 5000m와 500m에 이어 1000m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초강세를 이어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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