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경기 규칙’… 복잡해 보이나 알면 쉽다

입력 2014-02-15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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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경기 규칙’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컬링 경기 규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일본과 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연일 선전을 이어가면서 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스톤이라고 불리는 둥근 돌을 하우스라고 불리는 표적(그림 빨간색 원)안에 넣는 경기다.

끊임없이 스톤이 위치를 유지하도록 혹은 다른 스톤을 쳐내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전술이 활용되는 경기다. 이 때문에 컬링은 ‘얼음 위 체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컬링은 리드, 세컨드, 써드, 스킵이라고 불리는 4명 선수가 각 엔드당 8개 공을 투구한다. 각각 선수는 공을 투구하는 딜리버리, 공 방향이나 속도를 조정하는 스위퍼, 상대 스톤이 티 라인 절반을 넘었을 때 견제하거나 방해하는 역할을 돌아가면서 맡아 경기를 치른다.

한 경기는 10엔드로 진행되며 하우스 안에 위치한 티(그림 파란색 원)라는 곳에 스톤을 가깝게 둔 팀이 해당 엔드 승리를 가져간다.

상대 스톤보다 티에 가까운 스톤 개수에 따라서 1점씩 추가된다. 만약 하우스에 모든 투구가 끝났을 때 두 팀 스톤이 모두 없을 경우 0-0 무승부 처리된다. 10엔드 종료시점까지 기록된 총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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