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소치 쇼트트랙 경기장 빙질 안 좋아…체력 싸움될 듯”

입력 2014-02-15 1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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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성 트위터.

‘김동성 해설위원 “소치 빙질 안 좋아, 체력 싸움”’

[동아닷컴]

쇼트트랙 해설 위원 김동성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전망했다.

김동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빙질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밖에 날씨가 더울 정도로 따뜻해서 18도에요. 게다가 안에 응원 관중들이 꽉 찬다면 그 열기에도 얼음은 녹으니”라며 경기장 빙질 상태가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어 “체력싸움이 될 듯합니다. 얼음이 소프트하면 비유하자면 뻘에서 걷는 느낌일 거예요. 힘이 많이 들죠. 다리도 무거워지고. 우리 선수들이 체력운동을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운동량을 하므로 해낼 거라고 믿어요”라며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여자 쇼트트랙 1500m에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이 출전하며 이한빈, 신다운이 남자 쇼트트랙 1000m 8강 경기에 나서 메달을 노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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