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SS’ 세구라, 밀워키와 장기계약 체결할 듯

입력 2014-02-17 06: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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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발 빠른 올스타 유격수 진 세구라(24)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데일리 디쉬의 크리스 코틸로는 17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 세구라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안에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세구라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기까지도 2년이 남은 상태.

하지만 밀워키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테이블 세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인 세구라를 장기계약으로 묶어두려 하는 듯 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세구라는 지난 2007년 아마추어 프리 에이전트 자격으로 LA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 2012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그 해 밀워키로 이적해 지난해 146경기에 나서 타율 0.294와 12홈런 49타점 74득점 173안타 44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로써 빠른 발과, 비교적 뛰어난 타격 정확성을 갖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홈런을 기록할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장타력을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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