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동아닷컴DB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마이애미 말린스는 ‘차세대 홈런왕’으로 불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5)과 장기계약을 체결할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17일(한국시각) 마이애미 구단이 스탠튼과 장기계약을 논할 뜻이 없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마이애미의 댄 제닝스 단장이 스탠튼과의 장기계약을 원한다는 보도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

물론 마이애미는 제닝스 단장의 뜻과는 상관없이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의 뜻대로 움직인다. 로리아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을 많이 해왔다.

이번 보도와 같이 마이애미가 스탠튼과 장기계약을 체결할 뜻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면 여러 구단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드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은 지난해 부상으로 단 116경기에 나서며 타율 0.246과 26홈런 62타점 62득점 106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저 타율.

하지만 부상이 없다면 한 시즌 40홈런에 도전할 수 있는 장타력을 지니고 있다. 2012년에는 불과 123경기에 나서 37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와 650만 달러(약 69억 원)의 조건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