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건강 되찾아… 텍사스 선발 합류할 듯

입력 2014-02-17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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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으로 지난 시즌 단 1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한 콜비 루이스(35)가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2012시즌 중반 이후 각종 팔 부상과 엉덩이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루이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이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데릭 홀랜드(29)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루이스는 지난 2012년 7월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 후 여러 가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루이스는 지난 2002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2008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3년간 활약한 뒤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루이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경험을 살려 제구력을 향상시켰고,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12승과 14승을 기록하며 비교적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80경기에 선발 등판해 506 1/3이닝을 던지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건강을 되찾은 루이스와 최근 텍사스에 입단한 토미 핸슨(29)이 제 몫을 다 한다면 홀랜드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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