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금메달 가격, 세상의 7개밖에 없어 순금 40배

입력 2014-02-17 2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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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금메달 가격.

운석 금메달 가격, 세상의 7개밖에 없어 순금 40배

세상에 단 7개만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특별한 운석 금메달 가격이 화제다.

지난 15일 펼쳐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에서 안현수가 딴 금메달은 다른 금메달과는 달리 운석 금메달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운석 금메달은 지난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떨어진 운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이 박힌 금메달을 특수 제작해 운석이 떨어진 1주년이 된 15일 열린 7개 종목의 우승자들에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특별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운석 금메달 가격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일반 금메달의 수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첼라빈스크 운석의 가격은 순금의 40배에 해당하는 1g당 236만원이며, 일반 금메달에 순금 6g이 포함되어 단순 재료비만 6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단순한 재료 단가만 따졌을 때도 운석 금메달은 어마어마한 고가라고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원래 운석 금메달을 받기로 예정되어 있던 7명의 올림픽 챔피언들에게는 보통의 금메달을 수여하게 되며, 운석이 들어간 기념 금메달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하여 이후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운석 금메달 가격에 네티즌들은 "운석 금메달 가격, 헉 진짜 고가일 수 밖에 없네" "운석 금메달 가격, 안현수 선수 축하해요" "운석 금메달 가격, 장난 아닌데?" "운석 금메달 가격, 7명은 정말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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