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金 기대감에 누리꾼들 드레스 리허설 이어 ‘경기 시간, 일정’까지 관심

입력 2014-02-19 2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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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김연아 경기시간, 경기일정’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드레스 리허설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 리허설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쳐 올림픽 2연패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히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김연아는 지난 17일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식에서 출전 선수 30명 중 17번을 뽑았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한 조에 6명씩 5개 조가 만들어진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 기준 상위 12명을 마지막 2개 조에 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현재 세계랭킹 29위인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순위가 15번째로 높아 3조에 편성됐다. 이날 17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경기 일정에 따르면, 김연아는 20일 2시 24분에 나설 예정이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이날 오전 3시 47분, 아사다 마오(일본)는 오전 4시 20분에 연기한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경기시간, 경기일정 괜찮은 듯”,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경기시간 경기일정, 부담 갖지 않기를”,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아사다마오는 경기시간 경기일정 부담될 수도 있겠네”, “아사다마오 마지막이라 긴장되겠는데”, “아사다마오보다 김연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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