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트리플악셀 엉덩방아에 러 관중들 환호성 ‘비매너 논란‘

입력 2014-02-20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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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엉덩방아.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아사다마오 트리플악셀 엉덩방아'

러시아 관중들의 매너 없는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다.

아사다마오(24)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으로 총 55.51점을 받아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했으나 착지에서 실수를 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런데 이 때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 환호성과 함께 비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흔들린 아사다마오는 트리플 플립은 잘 마쳤지만 트리플 룹+더블 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또다시 실패했다.

러시아 관중들은 앞선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이 연기를 할 때 부부젤라를 부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을 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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