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트니코바 갈라쇼, 금메달 무색하게 만든 ‘민망한 퍼포먼스’

입력 2014-02-23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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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소트니코바 갈라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갈라쇼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소트니코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5번째 순서였던 소트니코바는 대형 형광색 깃발 2개를 들고 등장했다. 관중들은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지만, 소트니코바는 연기하는 내내 실수를 연발했다.

소트니코바는 대형 깃발 다루기를 버거워했고 스케이트날로 깃발을 밟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끝내 깃발을 집어던진 소트니코바는 두차례 점프에서도 모두 랜딩 실수를 범해 금메달이 무색한 모습을 보였다.

갈라쇼를 중계하던 배기완 SBS 아나운서는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나요”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 갈라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여왕 무대로 안구정화 했는데…”, “소트니코바 갈라쇼, 이게 금메달리스트 실력?”, “소트니코바 갈라쇼, 질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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