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홈런 두 방 허용

입력 2014-02-2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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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소속팀 LA 다저스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예정대로 2이닝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투구 수는 33개였다.

홈런 두 방은 디 고든(26)과 핸리 라미레즈(30)에게 맞았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디 고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 후안 유리베(25)에게 2루타, 라미레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류현진은 아드리안 곤잘레스(32)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안드레 이디어(32)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도루를 잡아 실점 위기를 벗어났고, 팀 페데로위츠(27)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첫 이닝을 마쳤다.

마지막 이닝인 2회초에는 안정감을 보였다. 숀 피긴스(36)를 유격수 에러로 출루 시킨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위기 상황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청백전은 3이닝 경기로 치러졌으며 청팀이 백팀에 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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