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연느님의 이름을 팔다니’

입력 2014-02-26 0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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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 사기가 등장했다.

이 스미싱 문구에는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위로금 3만 원’,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 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시지에 첨부된 URL을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정 보안 항목에서 ‘알 수 없는 출처(소스)’를 체크 해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는 연결을 자제하고 이동통신사에 소액결제 차단을 신청하거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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