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5∼8일 등판했으면…” 볼티모어 지역지 빅 쇼월터감독 구상 보도

입력 2014-03-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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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사진출처|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28·사진)이 조만간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볼티모어 지역신문 ‘볼티모어 선’은 2일(한국시간) “윤석민의 데뷔 날짜가 유동적이다. 미국비자를 받기 위해 캐나다로 잠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며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5일에서 8일 사이에 등판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5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9일까지 매일 시범경기를 치른다. 쇼월터 감독은 이 기간에 윤석민을 마운드에 올려 실전에서 어떤 피칭을 하는지 직접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만 실전 등판이 가능해 윤석민은 최근까지 훈련에만 집중했다.

현재로선 윤석민의 보직은 롱릴리프가 유력하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기대이상으로 호투한다면 선발진 합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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