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미코 출전 모습…“본선 진출 후 탈락”

입력 2014-03-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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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사진| SBS, MBC

배우 이보영이 배우로 데뷔 전 경험을 고백했다.

이보영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미스코리아, 승무원,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꿈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대학 4학년이 됐다. 그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면 취직이 잘 된다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승무원 합격, 아나운서 최종 면접,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등 화려한 이력을 언급하자, 이보영은 “미스코리아는 본선 진출 후 탈락했고 MBC 아나운서도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작 진짜로 합격한 것은 승무원뿐이다”고 정리다.

이보영은 승무원에 합격하고도 다른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난 그때 아나운서로 MBC만 지원을 했다가 탈락했다”라며 “하지만 알고 보니 MBC만 한 명을 뽑고 KBS나 SBS는 아나운서를 많이 뽑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년에는 3사 다 지원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승무원을 포기했다”고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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