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가 미처 방영되지 못한 감독판 미공개 영상분을 공개했다.
4일 에필로그 영상이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공식 홈페이지에 "21회 감독판 에필로그, 그리고 그 둘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
별그대' 제작진은 "마지막회에서 시간관계상 보여드리지 못한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한다"며 "마지막 영상이 방송시간 초과로
아쉽게 편집될 수밖에 없었으나 프로그램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러 번의 시도와 연구 끝에 도민준은 차츰 지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늘렸고 마침내 도민준이 지구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몇
초에서 몇 시간, 일년으로 길어지게 되었지만 둘은 함께 하면서도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불완전한 사랑을 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서는 둘이 함께 새 보금자리를 장만하고 신혼생활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천송이와 도민준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2층
주택을 둘의 보금자리로 마련한다. 둘은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이사한 집을 올려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
천송이는 정원에 있는 그네 의자에서 도민준의 무릎을 베고 누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둘은 마치 동화처럼 결혼하여 완전하게
행복해졌다는 스토리로 에필로그가 마무리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에필로그, 완전 결말이네 이제" "별그대 에필로그, 이제 뭐보나" "별그대 에필로그, 종영되고 아쉬웠는데 너무 재밌다" "별그대 에필로그, 몇년 후로 또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SBS 에필로그 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