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숨은 주역 린, 아시아 투어 나선다

입력 2014-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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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 사진제공|뮤직앤뉴

가수 린. 사진제공|뮤직앤뉴

주제곡 ‘마이 데스티니’ 큰 인기
亞 음원차트 상위…러브콜 쇄도


가수 린이 ‘별에서 온 그대’의 또 다른 주역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4일 린 소속사 뮤직앤뉴는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주제곡 ‘마이 데스티니’를 부른 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아시아 투어를 추진 중이다. 6일 내놓는 8집 ‘그랑블루’ 활동 이후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고려하고 있다.

린이 부른 ‘마이 데스티니’는 현재 아시아 국가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별그대’의 폭발적인 인기로 주요 도시의 쇼핑센터, 백화점 등에서 린의 ‘마이 데스티니’가 흘러나온다. 2004년 2집 타이틀곡 ‘사랑했잖아’로 중국에서 잠시 인기를 얻었던 린은 ‘마이 데스티니’로 10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1일자 홍콩, 대만의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따라 린은 현지 방송사와 공연기획사, 행사대행사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뮤직앤뉴 측은 “‘별그대’ 인기가 워낙 폭발적이어서 그 여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린에 대한 아시아 각국의 관심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외 활동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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