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쌍둥이, 똑같은 얼굴·교복 ‘담임 황당’

입력 2014-03-05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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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20명 쌍둥이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넣었다.

쌍둥이 반의 담임선생님인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다.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구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라며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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