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女 출연자, 현장서 유서 발견

입력 2014-03-05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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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짝 출연자 유서 발견'

SBS 예능프로그램 '짝' 여자출연자가 사망한 가운데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5일 오전 "여자 출연자 중 하나가 오늘 새벽 2시경 애정촌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 채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 현재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도중 발견된 '짝' 출연자 유서에는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일기장에 살기 힘들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했다.

SBS 측은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짝’은 광고나 홍보 목적으로 연예인 지망생, 모델 등이 출연해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많은 논란을 일으켜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짝 출연자, 진짜 자살이었다니", "짝, 사망원인이 프로그램과는 관련이 없을까", "짝 출연자 유서, 유서까지 발견되다니 놀랍다 ", "짝,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도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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