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슨, 연장계약 논의… 4년 최대 6000만 달러

입력 2014-03-0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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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만개한 기량을 과시한 ‘싱커볼러’ 저스틴 마스터슨(29)이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지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마스터슨과 클리블랜드가 곧 연장계약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되는 규모는 3~4년 간 4000만 달러(약 428억 원)에서 최대 6000만 달러(약 643억 원). 연평균 최대 1500만 달러(약 161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달 마스터슨이 2015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FA 시장에 나온다면 총액 1억 달러(약 1071억 원)가 넘는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마스터슨은 자메이카 출신으로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이후 지난 2008년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9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2011년 12승을 올렸고, 이후 3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따냈다.

또한 지난해에는 32경기(29선발)에 등판해 193이닝을 던지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에이스 역할을 다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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