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뮤지컬 ‘풀하우스’ 주인공으로 캐스팅

입력 2014-03-0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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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메인보컬이자 뮤지컬배우 양요섭이 세 번째 뮤지컬 작품 ‘풀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양요섭은 지난 2011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에 데뷔, 출중한 보컬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검증 받은 데 이어 작년 10월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풀하우스’는 양요섭이 오르는 세 번째 뮤지컬 무대다.

‘연습벌레’로 잘 알려진 양요섭은 일찌감치 뮤지컬 연습을 시작해 현재 이미 작업에 착수한 비스트의 새 음반 준비와 뮤지컬 무대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풀하우스’에서 아시아 영화계가 주목하는 청춘스타 ‘이영재’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영재’는 극 중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배우이지만 자신의 감정 표현에는 서투른 캐릭터.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로맨틱한 연기에 플러스 요인이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요섭이 주인공 ‘이영재’로 나서는 뮤지컬 ‘풀하우스’는 국내 만화 인기차트 1위를 석권하고, 드라마 성공으로 다시 한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풀 하우스’(원수연 원작)가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으로 5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오는 4월 관객들과 만난다.

‘풀 하우스’는 만화의 흥행 인기에 힘입어 2004년 드라마로 제작,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가운데 무려 시청률 40%라는 대 히트를 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화려한 연출진을 자랑하는 뮤지컬 ‘풀하우스’는 뮤지컬 ‘싱글즈’ ‘카페인’ ‘스트릿 라이프’등 다수의 작품에서 각본, 가사, 연출을 맡아 재능을 인정받고 국내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로 각광받고 있는 성재준 연출을, 최고의 히트 작곡가 하광석이 음악을 맡아 만화 원작과 드라마 성공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요섭은 현재 비스트의 새 음반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스트의 재팬투어 등으로 국내외를 바삐 오가며 뮤지컬 연습과 음반 작업등을 병행하고 있다.

양요섭의 세 번째 뮤지컬 작품이 될 뮤지컬 ‘풀하우스’는 오는 4월 11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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