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6회 대수비로 교체

입력 2014-03-06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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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홍보팀 제공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5번째 시범경기를 마무리 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출루 후 추신수는 투수 모랄레스의 픽오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프린스 필더(30)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범경기 첫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을 조율한 바 있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이 된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까지 들어선 추신수는 6회초 대수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물러났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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