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 한국, 박주영·손흥민 골에 힘입어 2-0 ‘완승’

입력 2014-03-0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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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박주영 손흥민 골’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29·왓포드), 손흥민(22·레버쿠젠)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으로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한국은 이날 그리스(랭킹 12위)를 상대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8분, 왼쪽에 있던 손흥민은 중앙을 침투하는 박주영에게 패스했고, 박주영은 이를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골을 작렬시켰다. 지난 2011년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846일 만의 A매치 골이었다.

선제 골에 성공한 한국은 자심감 있는 플레이로 그리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10분 손흥민의 그림 같은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그리스는 역공을 펼쳤으나 골대를 3번 맞히는 불운으로 만회 골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그리스와의 A매치 전적에서도 3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박주영 골 대박”,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손흥민도 만점 활약”,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박주영 손흥민까지… 역시 해외파가 답?”,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박주영 손흥민 골 다 멋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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