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류현진, 2회도 불안… 2안타 1볼넷으로 1실점

입력 2014-03-0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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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1회에 이어 2회에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첫 번째 수비에서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잭 코자트와 브래년 페냐를 투수 앞 땅볼과 3루수 팝 플라이로 잡아내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하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후안 듀란에게 볼넷을 내줬고, 1회말 홈을 밟은 빌리 해밀턴(24)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2점째를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1회말 선취 타점을 올린 브랜든 필립스를 우익수 깊은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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