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굴욕, 족구 '구멍' 등극… 父 "웅덩이 같은 내 아들아"

입력 2014-03-06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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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허경환 굴욕'

개그맨 허경환이 지난 5일 KBS 2TV ‘맘마미아’에서 족구 경기 중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혀경환은 이날 그의 아버지와 함께 팀을 이뤄 대학생들과 족구 시합을 했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족구를 하기 전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며 "상대가 족구하는 팀치고는 좀 못한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허경환은 예기치 못한 '구멍'으로 굴욕을 당했다.

허경환 부자의 곁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허경환이 공격에 번번히 실패하자 “공이 앞에 있는데 뭐하노. 이 아저씨야”라며 답답해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운동 만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는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굴욕, 다리 짧아도 잘생겼어요", "허겅환 굴욕, 아버지 예능감 최고", "허경환 굴욕, 다리 안 닿을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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