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측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긍정적으로 검토 중”

입력 2014-03-07 13: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광수의 소속사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캐스팅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7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직 출연 확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단지 긍정적으로 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 작품을 보고 있는 중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조만간 출연을 확정 짓고 작품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광수가 노희경 사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제작 관계자는 “이광수와 제작사가 이미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며 “아직 정식 계약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광수가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정신과 의학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이다.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고, ‘마음이 감기가 들고, 암에 걸리고, 당뇨병을 앓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진지한 답을 주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만약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가 캐스팅 된다면, 그는 극 중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 역을 맡게 된다. 투렛증후군이란 일명 ‘틱장애’라 불리는 정신과 질환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