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월드 투어 콘서트’, 관전 포인트 3가지...“장치·성숙·참여”

입력 2014-03-09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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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세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Ⅲ in SEOUL3’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가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in SEOUL3’을 열고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약 1년 9개월 만에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샤이니 멤버들에게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직접 들었다.

샤이니는 9일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콘서트이다 보니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들은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가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멤버 종현은 “무대 바닥에 상당히 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장치들이 준비돼 있다”며 “그동안 쓰지 않았던 무대장치와 효과들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첫 번째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민호는 “장치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에 멤버 개인의 생각을 녹였다. 더욱 성숙해진 샤이니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종현은 “이번 콘서트는 ‘팝콘’이라고 할 수 있다”며 “콘서트장을 찾은 팬 여러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뛰면서 놀 수 있는 콘서트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보여드리지 않았던 신곡도 많이 준비했다. 지난번보다 업그레이드된 샤이니 콘서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샤이니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4월 4일 멕시코시티, 5월 11일 대만, 6월 22일 자카르타 등 중남미 3개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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