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엔카 여왕’ 김연자의 식지않는 인기

입력 2014-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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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가수 김연자에게는 ‘엔카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엔카는 일본적인 색채가 강한 음악임에도 팬들은 왜 김연자를 ‘엔카의 여왕’이라 부르는 것일까. 유명 작곡가 도쿠히사 코지는 “노랫말 속에 담긴 일본인들의 섬세한 정서를 잘 표현해낸다”고 말한다.

지금도 여전히 일본에서 칭송받고 있는 김연자의 인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채널A ‘그때 그 사람’이 직접 찾아 나섰다. 2월28일 도착한 오사카 최대 공연장 신가부키좌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현장은 1500석 2회 공연이 모두 매진돼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 중에는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 30년 이상의 오랜 사랑을 보여준 사람도 있다. 공연 중에 좋은 노래를 들려줘서 고맙다고 선물을 전하고 용돈 봉투를 건네는 사람들까지, 현지 팬들의 김연자 사랑은 대단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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