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사전계약 사흘 만에 1만15대 ‘불티’

입력 2014-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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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타나 내부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사흘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LF쏘나타가 계약 실시 사흘 만인 7일까지 1만15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9년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의 사전계약 사흘간 대수 1만2787대에 이어 현대차 역대 차종 중 2번째로 많은 대수다. 2009년 당시에는 노후차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정부가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를 70%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은 의미를 더한다. 또한 국내 시장의 중형차급 월평균 판매량이 1만6700대 수준(2013년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은 더욱 놀랍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흘간 사전계약대수 1만대 돌파는 1985년 1세대 쏘나타 출시 이후 30년 가까이 쌓아온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와 쏘나타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5∼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이 7세대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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