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눈물… ‘누구라도 울 수밖에 없어’

입력 2014-03-10 08: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케이윌 눈물’

케이윌 눈물… ‘누구라도 울 수밖에 없어’

가수 케이윌이 생애 마지막 편지를 읽다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 훈련에 돌입하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사들은 실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앞두고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윌은 부모님을 향한 편지를 썼다.

이후 케이윌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 “아버지 어머니, 특공연대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적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천천히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진심을 다해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고, 읽어 내려가는 과정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에 선임 박형식은 “내가 처음 부대에 들어왔을 때를 보는 것 같았다. 신병교육대부터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윌 눈물 나도 괜히 울컥했다”, “케이윌 눈물 진정성 있는 모습이다”, “케이윌 눈물…누구라도 저 상황이면 울었을 것”, “케이윌 눈물…대한민국의 군인들이 모두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합니다”, “케이윌 눈물… 괜히 나도 또르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케이윌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