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일본 간다

입력 2014-03-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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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현지 정식서비스…PC 대여 서비스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사진)이 5월20일 일본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일본 법인 엔씨재팬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와 고객 350여명을 초청해 ‘블소 프리미어 쇼’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일본 서비스 일정과 비즈니스모델 등이 발표됐다.

블소는 4월 중순 일본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 뒤 5월13일부터 15일까지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5월16일부터 19일까지는 공개서비스를 하고 5월20일부터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과금 체계는 월정액 요금제에 아이템 판매가 추가되는 방식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5월9일부터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패키지 2종을 판매하며, 초기에만 발매되는 한정판을 구입하면 비공개 테스트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패키지 구매 없이 온라인 가입 및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이용자가 게임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NC게이머즈 서비스’도 마련된다. PC를 대여받고 2년간 요금을 분납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4월부터 시작한다. 만기 시 PC를 소유하거나 그 전에 별도 비용 없이 PC를 반납할 수 있다.

게임 출시에 맞춰 일본 공중파 TV에서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정보도 공개됐다. 애니메이션은 4월3일 TBS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채널에 방영되며 4월말 OST도 발매한다. 아울러 유명 월간지 ‘월간 소년 매거진’에 블소 스토리를 소재로 한 소설이 연재되는 등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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