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사진=미겔 카포 페이스북.
24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러닝머신 달린 남자의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 마라토너 미겔 카포로 최근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성공을 이뤘다.
그는 총 247.5km를 달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후 6시 러닝머신 위에 올라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러닝머신 위를 달려 이 부문 종전 기록인 23시간 55분을 경신하고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특히 그의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도전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어서 훈훈함을 더한다. 기금 전액은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