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이 기록이 아름다운 이유는?

입력 2014-03-11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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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사진=미겔 카포 페이스북.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24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러닝머신 달린 남자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 마라토너 미겔 카포로 최근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다.

그는 총 247.5km를 달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오후 6시 러닝머신 위에 올라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러닝머신 위를 달려 이 부문 종전 기록인 23시간 55분을 경신하고 세계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그의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도전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기금 전액은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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