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결장했으나 우려할 만한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결장 이유는 팔꿈치 통증. 추신수는 지난 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13일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부터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이 1할 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팔꿈치 통증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추신수의 부상에 대해 “안 쓰던 근육을 갑작스럽게 사용하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 추신수 대신 주릭슨 프로파(21)를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