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우아한 거짓말'은 예매점유율 20.7%, 예매관객수 1만5411명을 기록해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는 ′몬스터′,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논스톱′,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300: 제국의 부활′ 등의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완득이'의 이한 감독과 원작자 김려령 작가가 또 한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14살 소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등이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평범한 14살 소녀 천지역에 김향기가 캐스팅 됐고, 김희애는 천지가 죽기 전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역을 맡았다. 또 배우 고아성이 천지 언니 만지역, 김유정이 친구 화연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완득이' 제작진이 전하는 또 한번의 진한 감동과 따뜻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진 것.
영화 '우아한 거짓말' 예매율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아한 거짓말', 원작만큼 재밌을까" "'우아한 거짓말', 배우진 제작진 모두 기대"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처럼 흥행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영화 '우아한 거짓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