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보] ‘연느님’ vs ‘상느님’ 김연아·이상화의 입담 및 미모 대결

입력 2014-03-13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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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느님~" "상느님~"

‘여왕’ 김연아와 ‘여제’ 이상화가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지난 밴쿠버올림픽 때부터 인연을 맺은 김연아와 이상화는 서로 칭찬하기에 바빴다.

이상화는 김연아를 보더니 "다들 부르듯이 '연느'라는 단어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여신이라는 단어가 걸맞게 그런 단어가 생각이 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도 이상화를 치켜세웠다. 여왕이 인정한 최고의 스포츠스타였다. 김연아는 "상화언니도 밴쿠버 때와 소치까지 함께 좋은 상도 받고 매달도 따고 해서… 내가 연느님이면 상느님인가?"라고 말하던 중 웃음을 터뜨렸다.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두 여왕의 모습에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팬들도 웃음에 빠졌다.


사진 · 글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랑에 빠진 김연아. 각양각색 표정도 아름다워~


나의 우아한 취미는 '네일아트' 톡톡 튀는 컬러를 선호하는 이상화의 개성 만점 스타일이 돗보인다. 


"상느님~ 우리 한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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