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민방위 발언 사과… “제가 경솔했습니다”

입력 2014-03-14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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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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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방송인 박경림이 경솔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DJ 박경림은 14일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입니다’에서 부적절한 오프닝 멘트를 선보였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민방위 훈련으로 ‘두시의 데이트’ 방송이 20분 늦어졌다.

이에 박경림은 “훈련 때문에 방송이 늦어졌다”며 “민방위 훈련으로 인한 20분을 보상해달라”고 장난기 섞인 불평을 토로했다.

하지만 박경림의 오프닝 멘트 직후 ‘두시의 데이트’시청자 게시판은 항의글로 뒤덮였다.

그는 멘트 직후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청취자들과 조금 늦게 만나는 아쉬움을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을 속상하게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경림’의 경솔 발언에 네티즌들은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했네요”, “말은 정말 조심해야하죠”, “그래도 바로 실수를 인정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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