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이민호∼원종현∼임창민 무실점 역투…김경문 흐뭇

입력 2014-03-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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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 NC 7 - 1 넥센 승 이재학·패 김대우

NC 김경문 감독은 14∼15일 베테랑 투수 손민한과 박명환의 연투 능력을 시험했다. 김 감독은 “결과에 만족한다. 둘은 시즌에 들어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6일 넥센전을 앞두고는 “불펜에서 젊은 선수들이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NC는 5회초 1사 이후 이민호∼원종현∼임창민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민호는 7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100승 투수 손민한, 박명환의 관록에 젊은 투수들의 패기가 더해진 불펜의 신·구조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창원|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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