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수영,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진심… “눈물이 왈칵”

입력 2014-03-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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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수영’

소녀시대 멤버 수영(25)이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 멤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수영은 이날 아버지에게서 온 편지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편 지는 “우리 딸 수영이, 그리고 아홉명의 딸들아. 연습생 시절 버블티를 사달라던 아이들이 아름다운 숙녀로 자랐구나”라고 시작했으며 “우리 딸은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았지. 잃어버린 시간을 채워주듯 가족과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수영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심이 담겨있었다.

이어 “새벽 세시 너의 귀갓길. 지친 얼굴로 아빠에게 와락 안겨들어, 아빠는 안쓰러운 눈물을 참아야 했다. 내 삶은 길었지만 너의 아빠로서의 시간은 짧았다”는 말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날 수영은 “아버지가 현재 개그맨 이동우와 같은 시각 장애를 앓고 있으며, 현재 소녀시대 팬들의 도움으로 시각장애우를 도울 수 있는 전문치료팀이 만들어 지게 됐다”고 밝혀 주위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힐링캠프 수영’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주위를 밝히는 소녀시대”, “편지 내용을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부모님의 마음은 똑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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