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코치가 나가지 말라고…”

입력 2014-03-18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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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소트니코바.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소트니코바 선수권 불참 “코치가 나가지 말라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세계선수권 불참에 대해 “내가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안나 포고릴라야 등 16살의 신예들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소트니코바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나는 세계선수권 준비에 대해 말했고 훈련에 매진했다”며 대회 불참 의사가 자신의 결정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 대신 오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올림픽 챔피언쇼에 참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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