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갈라타사라이 제압

입력 2014-03-19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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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며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갈라사타라이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해 1,2차전 합계 3-1로 갈라타사라이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이날 첼시는 경기 내내 갈라타사라이를 압도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사무엘 에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첼시는 전반 42분 게리 케이힐이 코너틱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랜만에 친정팀 홈에 돌아온 갈라타사라이의 디디에 드록바는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로 연결 시키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친정팀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브리지로 오랜만에 컴백하며 옛 홈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에 첼시는 경기 시작 전 돌아온 드록바를 위한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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