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올 7월 남편과 출국…"원더걸스는?"

입력 2014-03-19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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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아이티로 선교활동을 떠난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아이티로 5년간 선교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올 7월 선교사인 남편과 함께 아이티로 떠나 제2의 삶을 꾸릴 예정.

그는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과정 속에서도 마음은 점점 더 확고해졌고, 이제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하여 제2의 삶을 시작하려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7년간 원더걸스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국내외를 오고가며 제가 감히 겪을 수 없을 만한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신의 선택을 지지해준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선예의 아이티 선교활동 선언으로 선예가 소속된 그룹 원더걸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선예가 아이티로 떠난 5년의 공백기간 동안 원더걸스의 활동이 불가능해, 사실상 그룹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에 JYP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은 선예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라며 “선예가 아이티에서 5년간의 계획은 세운 것이 맞으나 이를 탈퇴 및 해체로 연관 짓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해체설을 일축했다.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원더걸스는?"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남편이랑 행복해 보여"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본인 결정이니 응원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제임스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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