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하우스' 측 "손호영, 첫 녹화 때 잠시 어색해 했지만…"

입력 2014-03-19 16: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호영 복귀'

케이블 채널 올리브 '쉐어 하우스' 제작진이 손호영이 참여한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19일 '쉐어 하우스' 측은 전 여자친구의 자살사건으로 칩거에 들어갔던 가수 손호영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19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번주 초 손호영이 올리브 TV '쉐어 하우스' 촬영을 마쳤다"며 "손호영 본인도 제작진의 설득에 많은 고민을 거쳐 복귀를 결정해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금주 초에 진행된 첫 녹화에 대해 "손호영이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한 집에 있다 보니 많이 어색해 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함께 요리를 해 먹으면서 점차 친해졌다. 손호영도 식사 이후에는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또한 "손호영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이 이 쉐어 하우스에서 3개월 동안 살게 된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들뜬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차질없이 촬영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5월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살을 한 여자친구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거친 바 있다. 그동안 복귀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됐으나 확실한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었다.

한편, 손호영이 참여하는 '쉐어 하우스'에는 가수 이상민, 모델 김원중, 방송인 최희, 달샤벳 우희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한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7일 첫방송 된다.

사진|손호영 복귀, CJ E&M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